박종일기자
서울우유가 중랑구에 아낌 없는 기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조흥원 서울우유 조합장(왼쪽)이 문병권 중랑구청장에서 중랑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br />
'중랑장학금' 기금 조성에 보다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조흥원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7월 중랑구와 중랑사랑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은 이래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저소득 아동 방과 후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매일 900여 개 연간 1억5000만원 상당의 신선한 우유를 매일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1억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지난 12월 14일에는 40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아울러 서울우유협동조합 직원들은 지역내 요양원 2곳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현재까지 800여명의 직원이 참여 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장학사업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적우수 학생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구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명문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