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지금은 겁낼 시기가 아니다<한화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한화증권은 24일 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주가상승 탄력이 높아질 것이므로 지금은 좋아질 때를 준비하는 시기라며 목표주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실적감소 우려가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으나, 선행적인 소비심리와 소매판매가 개선되고 있어 주가저점을 서서히 높여가는 구간이라는 평가다.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에 예정된 26nm NAND, 38nm DRAM 고객인증을 내년 하이닉스의 원가경쟁력 강화를 가늠하는 중요 이벤트로 판단하고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내년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조4100억원, 영업이익 1580억원으로 시장 일각에서우려하는 영업적자 전환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12월에도 DRAM 가격하락 폭이 크고, 내년 1, 2월 쯤 가격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내년 1분기 월평균 매출액은 올 12월 수준을 크게 하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화증권은 하이닉스가 올 4분기 매출액 2조6200억원, 영업이익 38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분기 DRAM 매출비중은 3분기 77%에서 73%로 낮아진 반면, NAND 매출비중은 3분기 15%에서 19%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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