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저점 통과중, 내년 3월 이후 주가 동조화 <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한국 부동산 경기가 저점 통과 중으로 내년 3월 이후 주가흐름과 동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박형중 애널리스트는 20일 "부동산 경기가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중 저점을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투자증권은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고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부동산 가격에 대한 가계의 우호적 전망이 높아지는 등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을 시사하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선진국의 초저금리 정책 지속으로 한국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다만, 부동산 매매 수요보다는 전세중심의 수요가 여전히 많고 계절적으로 주택거래 비수기에 진입하고 있어 부동산 경기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 3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후 부동산 가격은 주가흐름과 본격적으로 동조화(synchronization)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우리투자증권은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QE 2)이 종료되는 내년 6월까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에 대해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전망했다.이에 따라 주식투자 관점에서 볼 때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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