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남석유, MEG업황회복 전망..신고가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호남석유가 침체를 거듭하던 MEG(합성섬유,PET병/필름 원료)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1만2500원(4.55%)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 이후 중동을 중심으로 600만톤에 이르는 MEG 대규모 증설이 이뤄져 그간 부진을 거듭했지만 최근 수요가 확대되며 업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내년 이후 MEG수요는 연평균 7%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능력 증가는 3%수준에 그칠 전망이기 때문에 가격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덧붙여 "내년 이후 평균 3만3700원대에 이르는 EPS(주당순이익)를 감안한다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글로벌 경기 회복과 이머징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지속적인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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