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2의 '우생순' 신화 후원 나선다

인천시 체육회 산하 여자핸드볼팀 1년간 운영 경비 숙소 지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이 해체될 위기에 놓여 있던 인천시체육회(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산하 여자핸드볼팀(옛 벽산건설)을 후원하기로 했다.셀트리온은 10일 인천시체육회와 이같은내용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이 후원하기로 한 여자 핸드볼팀은 인천시 체육회가 지난 11월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해체된 벽산건설 여자 핸드볼팀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팀이다. 셀트리온은 여자 핸드볼팀 운영경비를 내년 10월까지 1년간 후원하기로 했으며, 이번 후원 협약과 별도로 선수 숙소 또한 계약기간 동안 무상 임차 제공키로 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자 핸드볼팀의 운영에 숨통이 트임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의 여자 핸드볼팀으로 명성을 떨쳐온 팀의 명맥을 유지함은 물론, ‘우생순 신화’의 감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안도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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