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硏, '스타연구실' 선정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 이상천)은 10일 우수 성과를 창출한 연구실을 'KIMM 스타연구실'로 선정,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타연구실'은 한국기계연구원이 글로벌 연구집단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제도다. 연구실 단위의 성과급 개념을 도입해 선정 연구실에는 연구소가 갖고 있는 재원 중 연구비를 직접 지원해준다. 또한 일반사업 선정 심의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신규 인력 채용에서도 우선권을 갖게 된다. 올해 선정된 'KIMM 스타연구실'은 나노공정장비 연구실, 프린팅공정·자연모사연구실, 신재생청정시스템 연구실, 자기부상 연구실 등 총 4개로 최우수 스타연구실에 뽑힌 나노공정장비연구실의 경우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 우수 스타연구실에 공동 선정된 프린팅공정·자연모사연구실, 신재생청정시스템 연구실에는 각각 1억 1000만원,장려 스타연구실인 자기부상연구실에는 8000만원의 연구비가 돌아갔다. 연구비 집행은 각 연구실이 자율적으로 하게 된다. 이번 선정에는 내외부 평가위원 5명이 참여해 각 연구실의 전략, 인력과 장비 등의 인프라, 학술대회 유치 등의 대외활동 실적, 리더십 등을 점수화하고 특허와 SCI게제 실적 등의 연구역량도 반영했다. 스타연구실 제도를 기획한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정책연구실장은 “향후 스타연구실을 기계연구원의 글로벌 연구집단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평가보다 포상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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