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비자·마스터카드, 결제 중단 통보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적 카드업체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가 위키리크스에 대한 기부금 결제를 중단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지역 최대 신용카드 결제망인 런던의 비자유럽과 마스터카드는 위키리크스가 온라인 결제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결제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기부금으로 운영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위키리크스가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미국의 온라인 대금결제 서비스 페이팔이 위키리크스의 기부금 계좌를 차단했으며 스위스우체국 은행 포스트파이낸스도 설립자 어샌지의 계좌를 정지시켰다. 마스터카드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미국 정부 등 제3자의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니며 자체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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