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LG상사가 2일 GS리테일 상장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10시42분 LG상사는 전일 대비 3.63%상승한 3만5700원에 거래중이다. LG상사는 지난 29일부터 나흘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특히 삼성과 한국증권 창구를 통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삼성증권은 이날 내년 상반기에 GS리테일의 상장 및 자원개발 사업 투자 확대 등 호재가 이어질 것이라며 LG상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추천했다. 목표가는 4만6000원을 제시했다. LG상사는 GS리테일의 지분 31.97%(장부가 393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내년 상장을 위해 이달 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를 발송했고 내년 2분기 이후 상장할 예정이다. LG상사 보유 지분 일부의 매출 및 상장 후 매각으로 차익 실현이 예상된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이달 중 주관사 선정 작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가 발송되면서 내년 2분기 이후에 상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LG상사는 31.97%(장부가 3천933억원)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구주 매출과 상장 후 매각으로 현금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