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인프라웨어 자회사인 모바일 보안전문기업 쉬프트웍스(대표 홍민표, www.shiftwork.co.kr)가 ISEC2010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를 시연했다고 30일 밝혔다.ISEC2010은 아시아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컨퍼런스로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ISEC 2010은 ‘Smart Security & Best Practice’를 부제로 최신 정보보호 이슈에 대해 국내·외 최고 스피커들을 초빙해 총 6개 트랙 36개 세션에서 열띤 주제발표와 토론 그리고 시연이 이루어졌다. 쉬프트웍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V-Guard와 B-Guard를 선보였다. V-Guard는 모바일 사용자의 안전한 웹 서핑을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 방어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악성코드로부터 보호받게 해주며, B-Guard는 외부로부터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V-Guard는 국내 대부분 은행의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뱅킹용 백신으로 서비스되고 있어 이를 통해 모바일뱅킹 사용자들은 바이러스ㆍ악성코드ㆍ해킹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해킹 시연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취약점 등을 생생한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최근 쉬프트웍스 경영권을 인수하고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양사의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이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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