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고부가가치 영역 진입 기대..목표가↑<동양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9일 삼성엔지니어링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 진입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9만1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톱픽'은 유지했다. 정상협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베네주엘라 Feed 입찰건 수주 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면서 "지역적·공종별 다각화뿐만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까지 진출이 머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영역에 진출함에 따라 기존 화공 영역에서의 지나친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5년에 비해 건설발주 물량을 2배 증가시키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면서 "지난 5년간 사우디에서 한국 업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55억달러 수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사우디 발주처는 기존의 Track Record 를 가진 곳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준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내년에는 특히 Ras Tanura(150억달러)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가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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