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 미국 현지법인 설립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케이앤컴퍼니(대표 김용빈)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태양광발전소건설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다음달에 착공될 4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실무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케이앤컴퍼니는 지난 10월 22일, 미국 마티네에너지로부터 총 42MW, 약1.7억달러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최종계약(Definitive Agreement)를 맺었다. 이중 40MW는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으며, 2MW는 케이앤컴퍼니 단독으로 최종계약을 맺었다.이번 미국 현지법인은 금번 수주계약에 따라 착공을 앞두고 실무적 차원의 마무리 수순이다. 설립된 현지법인은 42MW 중 먼저 2MW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나서는데, 12월 중으로 착공해 내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현지법인 설립과 12월 중 현지 태양광발전소 착공은, 케이앤컴퍼니가 태양광발전 부문 엔지니어링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첫 사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12월부터 태양광부문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한전KDN 등 대기업과 함께 마티네에너지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이번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향 후 추가적인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케이앤컴퍼니는 오는 29, 30일 이틀간 주주배정방식으로 2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당 신주 발행가는 2510원이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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