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아이디어 대상에 전남대 '연승초로'팀

보해가 지난 23일 전남대에서 개최한 제7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참가자들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호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연구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제7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 및 시상식이 지역 대학생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 전남대 별관도서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본선대회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팀이 각 17분간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이번 제7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예선에는 광주ㆍ전남ㆍ전북지역 대학생 87개팀 216명이 참가, 8대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날 본선에서는 전남대 '연승초로(송혜진, 오성규, 이영선)'팀이 '향기를 머금은 잎새주 연, 잔을 따라 번지다'라는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전남대 '매실총각들(심수홍, 조주원, 서창희)팀과 전주대 '보답해요(이상향, 김유진, 송지환)'팀에게 돌아갔으며, 이외에도 은상 3팀, 동상 4팀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당선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 금상 2팀에게 각 100만원, 은상 3팀에게 각 50만원, 동상 4팀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대상과 금상 수상 3팀에게는 오는 12월 일본산업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보해는 이번 공모전에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파이널리스트 12개 팀을 선정,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연승초로'팀 오성규씨(전남대 경영학부)는 "보해 공모전에 처음 도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주제를 정하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다들 생각할 수 있는 주제보다는 창의적인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기업이 이 지역 대학생을 위해 마련한 전국 유일의 공모전으로 젊은 인재양성에 기여한 점과 산학협동의 좋은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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