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공연' 2AM, 더 강한 리얼함으로 승부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2AM이 3D 공연실황 '2AM 쇼(SHOW)'의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AM은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3D 공연실황 '2AM 쇼' 시사회에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자신들의 첫 영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최초로 상영하는 신개념 공연 서비스 '라이브 인 3D'의 두 번째 작품인 '2AM 쇼'는 이날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금방이라도 스크린에서 튀어나올 듯, 2AM 멤버들은 가까이 있었다. 바로 코앞에서 보이는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 했다. 3D로 재탄생된 무대 위 그들의 표정과 제스처는 관객들에게 마치 실제 콘서트장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이같은 리얼함은 감미로운 2AM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영화는 '죽어도 못보내', '이노래', '잘못했어', '미친듯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구성, 굳이 팬이 아니더라도 쉽게 재미를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임정희, 에이트가 특별 출연해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멤버 각각의 진솔한 이야기들은 2AM과 팬들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2AM 쇼'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2AM의 첫 정규앨범 '세인트 오 클락'(Saint o'clock) 쇼케이스 겸 미니 콘서트 실황을 3D로 촬영한 것으로 오는 12월 9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7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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