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수만)이 군수품 무기체계 개발 및 국방규격화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특허와의 갈등 해소 방안으로 조달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 및 등록 품목을 정보 검색 및 조회할 수 있는 '산업재산권 특허 출원·등록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방사청에 따르면 '산업재산권 특허 출원·등록 검색 시스템'의 기본 정보는 특허청과 협조해 국방 조달등록업체별로 산업재산권으로 등록된 2만817업체, 55만9271건이다.방사청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등록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서 향후 군수품 개발 또는 규격화 과정에서 특허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일괄 배치 처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군수품 개발 및 표준화 관련업무 실무자들의 업무 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방사청은 산업재산권 세부 특허 정보를 특허청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무료 검색서비스(www.kiprise.go.kr)와 병행해 운용하고 특허 관련 기술자료의 최신화 방안은 지속적으로 특허청과 협의해 산업재산권과 관련된 국방 기술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또 각 군 등 개발기관에서도 특허 정보를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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