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정통 벨기에풍 비스킷 'W-와플'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크라운제과는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정통 벨기에풍 비스킷 'W-와플'을 1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월드 클래스(World Class)'라는 뜻의 제품명에 걸맞게 맛과 모양 그리고 포장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기존 와플 비스킷 제품과는 다방면에서 차별화됐다. 먼저 설탕과 프림이 많이 들어간 믹스 커피보다는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만드는 드립 커피를 선호하는 웰빙 세대를 겨냥해 기존 제품들보다 버터 함량을 줄여 담백한 맛을 살렸다. 또 와플 특유의 모양을 더욱 볼륨감 있게 살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특히 그동안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제품 패키지에 접목시킨 것처럼 이번 신제품에는 구스타브 클림트의 모자이크 벽화 작품 '생명의 나무'를 포장 상자에 그려 넣었다. 아울러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고 수성 코팅으로 마무리한 친환경 포장재인 '에코 팩(ECO PACK)'을 사용했으며 포장 상자를 쉽게 접을 수 있도록 고안해 분리수거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이기상 크라운제과 마케팅부 비스킷담당 팀장은 "대중적인 기호 식품으로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올 겨울 시장도 'W-와플'과 같은 따뜻한 음료와 궁합을 맞춘 제품들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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