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방직, 원면가격 폭등으로 실적개선 기대<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이트레이드 증권은 17일 일신방직에 대해 "전례없는 원면가격 폭등으로 내년 회계연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봉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원면가격은 11월 현재 파운드당 1.6달러로 전례없이 폭등했고 이에 따라 면사가격도 폭등하고 있다"며 "파종수량 증가로 원면가격은 하락 안정화될 것이지만 중국, 베트남 등의 수요 증가로 면사가격 하락은 지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신방직의 가격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3분기 일신방직은 전년동기대비 16.4%, 33.5% 늘어난 858억, 91억원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회계연도 일신방직은 152억원의 순현금 상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방직사업 이외에 화장품 및 관련상품 판매업(바디샵), 부동산임대, 창업투자자금운용 및 관리업, 주류판매 등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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