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마트가 11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해외 104번째 점포인 '페스티벌 시티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롯데마트의 국·내외 점포수는 190개로 늘었다.페스티벌 시티점은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의 복합건물에 들어서며, 매장은 지하 1층에 영업면적 약 7440㎡(2250여평) 규모로 운영된다. 지하 2층~지상 4층 일부는 주차장으로 운영돼 총 70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지상 1층~지상 2층에는 마타하리 백화점이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5층에는 가전, 의류, 미용실, 카페 등 다양한 임대매장으로 구성된 쇼핑몰과 시네마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상 5층~지상 11층까지는 180개 호실을 갖춘 Harris 호텔이 들어선다. 롯데마트 페스티벌 시티점은 상권 특성에 맞춰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명 의류 브랜드 상품을 연중 할인판매하며, 수입 과일 및 소포장 상품도 운영할 예정이다.문영표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법인장는 "자바섬내 최대 관광도시이자 쇼핑도시라는 상권 특성에 맞춰 매장을 구성했다"며 "특히 백화점, 쇼핑몰, 호텔, 시네마 등과의 제휴 마케팅도 전개해 타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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