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미화 20만달러(한화 2억2000만원)를 지원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0만 달러씩 총 20만 달러에 이르는 구호성금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인도네시아 메트로 TV를 통해서 현지 구호단체에 전달한다. 이 성금은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위한 복구작업에 사용된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지진으로 고통받는 인도네시아를 위해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인도네시아의 지진, 쓰나미 피해가 최대한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현대·기아차는 1999년 이란 대지진, 2004년 동남아 지진 해일,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2007년 그리스 산불,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 지원은 물론 현지 구호활동 등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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