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MLCC 투자확대.. 수익성 큰 폭 개선 전망<유진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진투자증권은 9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공격적인 MLCC 투자확대로 앞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3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변준호 연구원은 "앞으로 4년동안 연평균 163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지난 8년동안 연평균 42억원 투자의 4배에 육박하고 고부가 MLCC투자에 70%이상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수익성도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이 11.6%로 과거 10년 평균 4배에 육박했고 분기 영업이익률도 14%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두자릿 수 마진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한편 앞으로 주가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변 연구원은 그동안 성장주에 몰두하며 주식시장이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저평가 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MLCC가 국내 2개사만 생산하고 있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2011년 이후 신사업 확장에 따라 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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