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주일, 평년보다 2주일빨라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8일 밤과 9일 새벽 사이 서울과 경기 일대 올해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남아 있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영하 25도 가량의 한기를 동반한 상층골이 남부지방까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 낮에 내린 산발적인 빗방울이 밤사이에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보인다”고 전망했다.8일 밤과 8일 새벽 사이 서울에 첫눈이 내린다면 평년(11월 22일)보다 무려 2주나 빠르고 작년(11월 15일) 보다는 1주일 빠른 셈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 사이 서울에 첫 눈이 내린다고 해도 쌓이진 않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도일대에는 1~3cm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면서 9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추울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2도, 대관령 -5도, 충주 -1도, 안동 0도, 대전 3도, 대구 4도 등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면서 내륙지방에서는 내일 9일은 서울이 영상1도, 모레인 10일 아침 0도로 떨어져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겠다”고 전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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