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본점 주변에 예술작품 설치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하나은행은 내년 1월까지 서울 을지로 본점 건물 주변에 원형의 표적 모양과 도시빌딩을 상징화한 집과 탑 형태의 투명 입체구조물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작품의 주제는 'Optical City'로 사람들이 본격적인 겨울을 느끼는 동시에 시기상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기대와 희망이 교차하는 겨울과 연말연시라는 시간적 특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이번 작품을 설치한 윤상렬 작가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프랑스 시떼 레지던스 프로그램 활동을 해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힘든 한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안겨주고자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은행으로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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