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신형 넷북 'X170'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의 넷북 '엑스노트 미니 X17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X170시리즈'는 10.1인치 HD(1366 X 768) LED LCD를 탑재했으며, 무게가 1.31kg로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의 최신 아톰 듀얼코어 N550 프로세서, 25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 등을 장착했다. 특히 '스마트팝(PoP)' 기능을 적용, 무선(블루투스 3.0 HS)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전화걸기·문자 메시지 송수신 등을 연내 지원할 계획이다. 적용 가능한 스마트폰 모델과 기능은 향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웹사이트 로그인시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할 때, 한글·영어 또는 대·소문자를 마우스 포인트 옆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커서'를 채택했다. 아울러 '스마트 인디케이터'를 통해 화면밝기·소리·배터리 잔량·무선랜 작동·프로젝터 또는 TV출력·터치패드 작동·쿨링 팬 모드 등 현재 노트북의 사용환경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다. 이밖에 유선형의 부드러운 곡선과 슬림해 보이는 디자인을 갖췄으며, 색상은 아이보리·핑크·블루·블랙 등 총 4종이다. 판매가는 67만원대. LG전자 이태권 한국HE 마케팅팀장은 "넷북 사용자의 활용도가 높은 인터넷 검색·문서 작업에 용이한 HD 해상도를 비롯, 스마트한 기능과 다양한 색상을 갖춘 신모델로 지속적인 호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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