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예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전국순회교육을 실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순회교육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국 12개 지역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증권·선물회사의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및 준법 감시담당자 등이다.거래소 측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최근 감리사례 및 감리관련 제도 변경사항,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와 시장감시, 사례분석을 통한 분쟁예방 요령 등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올해 교육은 대상자가 많은 서울·수도권지역 외에도 평소 불공정거래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원주, 창원 등 지방 8개 도시에서도 연이어 진행된다.특히 지난해보다 19.3% 늘어난 증가한 2724명이 교육 참가신청을 해 영업점 일선 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감위는 "일선 영업점 직원들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자로서의 역할 제고와 고객과 분쟁 등 창구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앞으로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 투자자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금번 순회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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