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건설지출 예상밖 증가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의 9월 건설지출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일 지난 9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5% 증가한 801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0.5% 감소에서 예상 밖으로 증가한 것이다. 8월 건설지출은 당초 0.4% 증가에서 0.2% 하락으로 수정됐다. 이같은 증가세는 주택과 공공부문 건설 지출이 증가한 효과로 분석된다. 민간 지출이 변화 없었던 것과 달리 9월 공공부문 건설지출은 1.3% 늘어난 3197억4000만달러였다. 연방정부의 지출은 6.1%나 급증했다.같은기간 주거용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1.8% 늘어난 2421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스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은 여전히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향후 9개월 정도는 취약 부문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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