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과로 분산됐던 업무 '체납징수전담팀'으로 이관, 11월부터 본격 업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체납 세외수입 징수 증대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각 부서에서 담당하던 체납 징수업무를 11월부터 세무1과로 이관해 추진한다.은평구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차량등록과ㆍ주택과 등 23개 부서ㆍ16개 동에 자동차관리법위반과태료ㆍ건축이행강제금 등 총 9만 여건, 256억원(2010년 9월말 기준)에 이른다.은평구는 부서별 징수에 따른 행정력의 분산을 막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세무1과 세외수입팀을 체납징수 전담팀으로 정하고 전문인력 5명을 보강, 9명의 전담팀을 구성, 11월부터 본격적인 체납징수 업무에 들어간다.
은평구 세외수입 체납징수팀원들
세외수입팀은 이달 중 각 부서로부터 체납 자료를 이관 받아 다음달부터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를 시작으로 체납고지서 발송 등 채권확보 절차에 들어간다. 또 채권조회ㆍ신용정보조회 등을 통해 체납자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 징수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세외수입팀 한금희 팀장은 "체납자 보유재산 등 정확한 분석을 통해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구 관계자는 체납징수 전담팀 운영을 계기로 “징수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주민편의도 도모하고 구 재원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건전한 납세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