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밸류에이션 아직도 너무 저평가 '목표가↑' <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하나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반영이 아직 충분치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21일 송종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밸류에이션은 10F P/E 5.4배, 11F P/E 4.4배에 불과해 여전히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하반기 시장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 전망을 고려할 때, 향후 밸류이에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나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79억원(+69.9%전년동기), 영업이익 118억원(+227.1% 영업이익률 15.2%), 순이익 109억원(+439.2%)로,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것으로 파악했다.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임은 물론, 향후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호조에 따라, 올 실적은 매출액 2780억원(+70.3%), 영업이익 341억원(+411.3%), 순이익 288억원( 흑전)의 사상 최대 실적으로 내다봤다.상반기 추가적인 Capa 확장을 통한 외형 확대와 하반기 Product Mix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됐음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System LSI 부문 Capex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내년 실적은 매출액 3476억원(+25.0% ), 영업이익 448억원(+31.5% 영업이익률 12.9%)으로 예상되는 반면, 현 시가총액은 13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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