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비치오픈 둘째날 나란히 4언더파, 4타 차 선두서 치열한 공방전
김대현이 한양 수자인- 파인비치오픈 둘째날 11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대현(22ㆍ하이트)과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의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김대현은 1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파72ㆍ7347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한양 수자인- 파인비치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4언더파,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완성했다.김대섭 역시 4언더파를 보태 두 선수가 이틀째 공동선두에서 팽팽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김대현은 특히 장타자답게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 우승 진군의 동력으로삼았다. 김대현은 "어제의 샷 감각이 그대로 유지됐다"면서 "남은 이틀도 최선을 다한 총력전을 전개하겠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선두권은 강경남(27ㆍ삼화저축은행)이 4타 차 3위(7언더파 137타)에 포진했고, 강민웅(30ㆍ토마토저축은행)이 4위(6언더파 138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국내 '최연소챔프' 김비오(20ㆍ넥슨)는 그러나 공동 35위(2오버파 146타)에서 여전히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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