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 취업정보센터 방문..'중소기업에 가는 것 꺼릴 게 없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의 탓만 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 못한다"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부천대학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취업정보센터에서 학생들을 만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나만 성공하는 게 아니고 내가 가는 곳이 또 성공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어 "늘 비판적이고 남의 탓하고 내가 일자리 못구했다 했을 때 나를 돌이켜보기보다 '나라(정부)는 뭐 하나' '학교는 뭐하나' '우리 부모는 뭐 하나' 등 남의 탓만 하려면 끝없이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일자리 구하는 것도 80%는 자기가 의지를 가지고 자기 책임으로, 20%는 부모, 나라, 사회가 돕는 거니까 의지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성공하는 사람은 긍정적 적극적 사고, 도전정신, 이것으로 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세계를 향해서 도전하니까 1등 할 수 있는 거다. 과거 생각도 못했던 것을 다하지 않느냐"고 물었다.이 대통령은 또 "(나도 젊은 시절에는) 중소기업을 갈 수 밖에 없었고 대기업을 가고 싶었다"면서 "(대기업에 들어가면 한 부분의 일만 알지만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일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오히려 사람이 성장하는데 더 큰 기회다 생각해서 거기서 열심히 했더니 회사가 커졌다. 회사를 커지게 만드는데도 보람을 느끼고 회사도 크고 나도 크니까, 중소기업에 가는 것을 꺼릴 게 없다"고 당부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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