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FPCB공급 확대..목표가↑<하이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1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내년에도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의 공격적인 스마트폰 판매 프로모션에 따라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진홍국 연구원은 "약 60%의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의 전세계 판매량은 출시 이후 4개월간 500만대에 육박했다"며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모토로라 역시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 테블릿PC에 FPCB가 공급돼 내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모토로라는 휴대폰 시장에서 약화된 글로벌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테블릿PC에 사활을 다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테블릿PC향 FPCB는 내외형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 성장 및 테블릿 PC의 본격적인 개화에 따라 내년 실적이 견조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진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테블릿PC시장의 본격적 개화에 따른 고마진 제품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 등의 요인으로 2011년은 동사의 실적은 견조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올해 전망치 대비 약 36% 증가한 5239억원, 영업이익은 올해 전망치 대비 약 31% 증가한 3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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