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새 지도부가 6일 광주 5.18 묘지를 참배하고 두 번째 최고위원회의를 텃밭 광주에서 열었다.손학규 대표는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광주영령 앞에 2012년 정권교체 바치겠습니다"라고 서명한 뒤 지도부와 함께 헌화.분향을 했다.손 대표는 참배 후 "광주 시민과 전남도민, 당원들이 민주당에 2012년 장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하라는 지엄한 명령을 주셨다. 광주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서민경제를 활짝 펴고, 남북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라는 명령"이라며 "광주 정신을 받들어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은 스스로 혁신하고 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5.18 묘지와 최고위원회의에는 진퇴를 고심하던 정세균 최고위원이 참석했다.정 최고위원은 광주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선당후사 정신으로 당원 동지들의 명에 따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당무 복귀를 밝혔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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