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보브반도체, 저전력 LCD MCU 2종 출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어보브반도체가 가전 및 전자기기의 액정화면을 제어할 수 있는 LCD용 MCU 제품 2종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LCD용 MCU는 16KB와 32KB를 각각 내장하였으며, 시계모드에서는 5~6uA 수준의 전력 소모로 동작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제품이 건전지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LCD의 밝기가 흐려지는 점을 보완, 밝기가 변하지 않도록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LG와 삼성의 에어컨 리모콘를 구동하는 MCU로 적용되어 연간 약 20억원 정도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및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연간 10-15억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어보브반도체의 관계자는 "리모콘, 음주측정기, 장난감, 미니오디오, 의료기기 등 최근 여러 가지 기기의 액정화면의 채택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저전력 소비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본 제품의 판매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