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남세종 등)은 이학재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등 LH공사 인천본부 4층 강당에서 '인천항만자유무역지정 및 운영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정철 신화컨설팅컴퍼니 대표의 사회로 이홍식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이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현황 및 발전전략', 홍준호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이 '인천항과 자유무역지역 기능 유지를 위한 규제개혁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도 '글로벌경제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항만배후단지 기업유치방안'을 발제한다. 이어 정태원 성결대 유통물류학과 교수가 '인천항 물동량 예측 상향조정의 당위성과 자유무역지역 지정확대 필요성에 대해, 이상용 인천복합운송협회장이 '항만배후부지 조성시 정부재원 조달 비중 확대'에 대해, 조흥걸 ㈜선광 기획부장이 배후부지 임대료 감면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인천항의 자유무역지대가 너무 좁고 부지의 성격으로 인해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확대하고 임대료 인하 등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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