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중국인 방문객 증가 '매수'<현대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현대증권은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고객 증가로 실적향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입국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내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 비중이 작년 2%에서 현재 10%로 확대되는 과정"이라며 "이 같은 증가 추세는 호텔신라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5월에서 8월까지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 대비 각각 78%, 93%, 82%, 51% 증가 폭을 보였다.그는 "중국 경기회복과 위안회 절상에 힘입어 중국인 입국자가 5월부터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인 입국자 증가는 정체됐지만 중국인 입국자가 늘면서 전체 입국자 증가율은 증가했다"고 관광객 증가 추이를 분석했다.덧붙여 "공항 면세점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내국인 출국자가 증가하고 중국인 방한객이 늘며 입국자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호텔신라는 전방위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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