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등포역 자전거 주차장
김주 교통행정과장은 “지상의 작은 면적만으로 많은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어 주차장 공간 확보 문제도 해결할 뿐 아니라 야외 자전거 보관소와는 달리 실내에 자전거가 보관돼 안전하다”며 “또 길거리에 무단 주차한 자전거가 줄게 돼 주변 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시범 운전 후 안전 및 운행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내달 1일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정장은 “자전거 주차타워 관리 및 자전거 도로 연계,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등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2008년 영등포구청 앞에 전국 최초로 자전거 주차타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올 6월에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구청 자전거주차타워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 앞에서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구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교통행정과(☎2670-3888)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