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신규 일자리 304만개..전월比 6.2%↑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7월 신규 일자리가 전월에 비해 6.2% 증가했다. 그러나 1460만명에 달하는 실업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일자리가 전월의 286만개에서 17만8000개 늘어난 304만개를 기록했다. 특히 교육과 의료서비스 부문에서의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7월 기준 1460만명에 달하는 실업자 수와 비교했을 때 이는 여전히 매우 부족한 수준이다. 일자리 한 개당 4.8명의 사람이 경쟁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 금융위기 전인 2007년 12월에는 일자리 당 1.8명이 경쟁했다. 클리어뷰이코노믹스의 켄 메이랜드 사장은 "실업률이 매우 더디게 하락할 것"이라며 "민간 부문에서의 고용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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