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중고차매매 소비자 불만 가장 많다

공정위, 2·4분기 상담동향 분석결과 발표[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휴대폰, 중고차매매 등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는 함께 운영한 소비자상담센터의 2010년 2·4분기 소비자상담동향을 분석, 8일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고 있으며 휴대폰 관련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특히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중고자동차 중개 매매와 국외여행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휴대폰은 전체 상담 16만6021건 중 6614건(4.0%)이 접수돼 1분기(5604건, 3.5%)보다 1010건이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은 4089건, 중고자동차는 2658건 등이 각각 상담됐다.공정위 관계자는 "중고자동차 중개 매매의 경우 자동차의 성능·품질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고 국외여행의 경우 과다한 위약금 부과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또 이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사항은 소비자단체협의회 및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소비자 유의사항 등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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