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Q GDP·수출 동반성장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유로경제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유럽연합(EU) 통계청은 2일 16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의 2분기 수출이 전분기 대비 4.4% 늘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각 발표된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도 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로존 각국의 경제 회복 노력이 성과를 보이면서 수출과 GDP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스페인,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로존 국가들이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잇따른 예산 감소방안을 내놓은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제 회복이 장기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코메르즈방크의 크리스토퍼 웨일 이코노미스트는 “분명한 점은 2분기의 회복이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글로벌 경제 회복이 둔화되고 있고, 경기부양책이 줄어들면서 유로존의 경제회복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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