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200원 돌파..'깨지면 실망매물 가능성'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 부근으로 바짝 치달으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환율은 역외NDF환율의 상승과 증시 하락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51분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3원 오른 1200.3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NDF환율이 한때 1209원까지 고점을 찍으면서 1200원대 진입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1199.0원에 개장가를 찍으며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압력을 나타내며 1201.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NDF환율이 장중 1209원까지 오른 데다 오전 코스피지수도 좋지 않아 역외 매수가 강하게 나타났다"며 "네고물량도 나왔지만 역외 매수세가 더 강한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8월 이후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1200원에 안착할지가 관건"이라며 "반대로 실망매물이 나올 수 있지만 위쪽으로 1206원까지는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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