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가 아일랜드에서 제조돼 국내에 유통된 '원데이 아큐브® 트루아이™(나라필콘 A)'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해당 렌즈를 착용한 후 따끔거림과 통증,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고객 불만이 해외에서 접수돼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내부조사 결과 렌즈 제조공정에서 세정 단계의 한 부분이 문제가 돼 일부 제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이번 조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 사전 보고를 하며 진행하는 사항으로,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는 해당 제품들을 자발적으로 회수하는 동시에 제품 출고를 중지시키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자발적 회수에 해당하는 제품인지 제품 포장의 LOT(일련번호)를 확인하도록 공지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회수한 뒤 새 제품으로 교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자발적인 회수에 해당하는 제품의 LOT나 제품의 교환 과정 등 기타 자세한 설명은 20일 오전 9시 이후부터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웹사이트(www.acuvue.co.kr), 혹은 고객상담전화(080-023-02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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