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은평구 자원봉사자들이 농촌을 찾아 바쁜 일손을 돕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에 참가한 가족봉사단은 청소년 23명, 학부모 등은 3970㎡(1200평)의 고추밭에서 홍고추 960㎏을 수확하고, 제기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문화체험, 자연생태연못에서 서식하는 동·식물 관찰 등 청소년 들에게는 농촌체험을 학모들에게는 추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은평사랑 가족봉사단’은 지난 2006년 6월에 7가족 17명으로 시작, 현재 9개 팀(새싹팀, 비둘기팀, 행복팀, 사랑팀, 드림팀, 희망팀, 한가족팀, 소망팀, 공무원팀) 100가족 373명으로 성장,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14개 팀으로 나누어 복지시설 등에서 이불빨래, 급식봉사, 청소, 빵 만들어 전달하기 등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봉사단에서 몇 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봉사자는 “매년 이맘때는 휴가철이지만 가족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진정한 의미 있는 봉사고 우리가족의 휴가라고 하며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