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초반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장초반 환율은 주가 하락, 역외환율 상승 등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1200원대를 찍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들어오며 1190원대로 레벨을 밀어내렸다. 16일 오후 1시13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오른 11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중 1200.3원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가가 하락폭을 키우지 않고 있는데다 유로달러도 1.2784달러로 오르면서 환율은 상승폭이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네고물량이 우위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폭이 다소 밀렸다"며 "위에서 파는 세력도 있어 일단 1200원대에서 일중 고점은 봤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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