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우리 고장 알기 위한 '탐방교실' 운영

1200여명 초등학생 참가, 구청 구의회 양천소방서 자원순환봉보교육관 탐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9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 학습과 연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우리 고장알기 탐방교실'을 운영, 초등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학생, 학부모와 함께 양천구 주요 시설 등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

우리고장알기 탐방교실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정 현황을 소개하고 양천구 주요 시설 등을 직접 견학해 봄으로써 구정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배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탐방교실은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만 한정된 시간과 인원 제한으로 많은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이번 우리고장알기 탐방교실은 지역 초등학교 29개 교 초등생 1200여명과 학부모가 대상으로 견학시설은 양천구청, 양천구의회, 양천소방서, 자원순환홍보교육관이다. 양천구는 올 상반기에 강서교육청과 학교별 신청접수와 일정조정을 마치고 각 기관과 견학시설에 대한 사전답사와 교육내용 협의를 끝마쳤다.탐방교실 루트 중 특히 자원순환홍보교육관은 청소년들에게 재활용선별장과 재활용제품 전시실 견학으로 날로 증가되고 있는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의 필요성을 인식토록 하는 현장학습으로 깨끗한 환경 지키기 생활화를 체험하게 하면서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다.양천구의 ‘우리고장알기 탐방교실’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와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을 홍보,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주민과 함께 하는 주민만족의 열린 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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