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손 고문은 15일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춘천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배포하고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희망을 찾아 나누고, 민심의 강줄기를 따라 함께 잘 사는 나라라는 큰 바다로 나아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그는 민심 대장정의 정신으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며 "그 어떤 가치와 이념이라도 우리가 함께 행복하지 않다면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없으며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위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정당의 목적에 대해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이 가장 우선시되는 `국민생활우선 정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진보세력이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고 민주진보세력의 대통합의 선두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손 고문은 이날 춘천에서 오찬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입장을 재확인한 뒤 상경, 당권행보에 본격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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