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한국기술투자, 상반기 영업익 24억.. 전년比 17%↓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벤처캐피털 한국기술투자(대표이사 다까하시 요시미)는 상반기 영업이익 24억원, 매출액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올해 초 전(前) 경영진과의 각종 분쟁으로 회사 경영이 불안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이 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거둔 투자조합수익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솔라시아와 유비벨록스를 통해 각각 354%와 208%의 수익율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900억원에 육박하던 단기부채를 상반기 말 기준 약 380억원으로 낮추었으며 8월 현재 기준 25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켰다"며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300억원 이상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규 투자와 대규모 펀드 조성에 집중해 하반기에도 주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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