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산업, 채무상환 유예 효과 끝?..'반락'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산업이 3 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채무상환 유예라는 호재에 힘입어 이틀 간 23%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2.45%(110원) 내린 4250원을 기록하며 3 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40만주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은 지난 6일 발표된 채무상환 유예 소식에 전날까지 23%를 상회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5일 금호산업 대여금 790억원에 대한 상환 기일을 오는 2014년 12월31일로 정해 4년간 유예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상환유예는 금호산업 채권단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대여금 790억원 중 87.7%에 달하는 693억원은 무이자, 나머지 97억원은 연 5%의 이자율을 적용 받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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