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까지 6개 실국 업무보고에 이어 11일까지 마무리…해결할 현안 쌓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9일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밤 늦게까지 본청 각 실·국·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구 부지사는 9일 오후 2시부터 기획관리실을 시작으로 ▲경제산업국 ▲투자통상실 ▲복지환경국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저녁 7시부터 식사시간까지 아껴가며 ▲여성가족정책관실 ▲ 감사관실 순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강행군을 펼친 것. 구 부지사가 바쁜 일정임에도 업무보고를 서둘러 받은 건 40일여 앞으로 다가온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추진과 세종시 건설, 도청이전신도시 추진 등 충남도의 많은 과제들을 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무보고는 현안 위주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구 부지사는 “사회가 다원화 돼있고 여러 도민들 목소리가 있어 낮은 자세로 여론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반대편 목소리도 적극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자세로 일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 부지사는 10, 11일엔 주요 기관 및 언론사들을 찾고 11일 저녁엔 공무원교육원, 소방본부 업무보고를 받는 등 13일까지 각 실·국 업무보고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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