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도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부동산 가격 25% 하락 가정해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대만 당국이 은행들에게 부동산 가격이 25% 하락했을 때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 다종은행 존슨 청 대표는 "당국이 은행들의 부동산 자산에 대한 노출을 우려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부동산 가격이 25%까지 떨어졌을 때 은행들의 상태를 점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당국이 핫머니로 인해 자산거품이 생기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는 경제성장, 실업문제, 부동산문제 등에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회사채와 상업용 부동산의 신용위험을 점검할 것을 지난주 은행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은행들은 이번달 15일까지 테스트 결과를 제출해야한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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