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하선이 지난 27일 방송분에서 중전으로 전격 복귀하며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시청률 30%대에 바짝 다가갔다.지난 27일 ‘동이’에서는 중전 장희빈(이소연 분)의 폐위가 결정되고 인현왕후(박하선 분)가 중전의 자리를 되찾으며 사가에서 궁으로 다시 복귀했다. 인현왕후는 사가에서 숙종이 내린, 복위를 알리는 교지를 받아들고 벅찬 감격의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이날 인현왕후 박하선의 중전 복위로 인해 ‘동이’의 시청률은 지난 26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25.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TNmS에서는 30.6%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인현왕후의 복위를 반가워하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아이디 'hsy2***'은 “박하선이 목소리도 그렇고 인상도 너무 좋고, 중전 필이 제대로 나는 것 같다“고 복귀를 축하했고 또 ‘shfqn***’는 ”박하선씨 어쩜 그리도 중전 역활에 잘 어울리시는지~~ 정말 자태가 기품있고 고와요(후략)"라고 말했다. 또 아이디 ‘bos***’는 ”역대 인현왕후 역을 맡으셨던 분들중에 박하선 씨가 제일로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정말 왕후처럼 기품있고 단아하게 생겼어요. 박하선씨 팬되었습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많은 팬들이 인현왕후의 복위를 기뻐하는 의견을 게시판에 올렸다.“가장 오래 기억되는 인현왕후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는 박하선도 두 달 만에 중전으로 복위한 후 “감회가 남다르고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다. 인현왕후가 복위한 후 장희빈과의 대결이 더욱 흥미를 더할 것 같다. 꾸준히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하선의 바람처럼 ‘단아 인현’의 복귀로 앞으로 ‘동이’의 시청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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