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는 야간에 인근 주민에게 학교주차장을 개방하는 지역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주차장 관련 시설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 주차장 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주차장 야간개방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다.주차장 개방시에는 학교 당 10면을 기준으로 1000만원을 지원하고 1면 추가 개방시에는 5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 신규로 주차장을 조성할 시에는 투입되는 모든 비용의 95%범위(최고 200백만원)에서 시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마장초등학교와 경동초등학교가 학교주차장 개방사업에 참여,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다.이로써 지역내 총 7개 교가 학교주차장 개방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또 2010년 상반기 성수신장미아파트 20면, 성동동아아파트 15면, 금호제일감리교회 40면 등이 추가로 신청돼 구는 2010년 상반기 5개 소 107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이철우 교통지도과장은 "야간에 주차수요가 없는 학교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이면도로의 주차난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지원범위 확대에 따른 주차장 관리자와 건물주들이 주차장 개방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