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 비만 잡는 교실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보건소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패턴으로 비만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 방학 청소년 비만캠프 'Bye! Ham!'을 구청 5층 은평홀에서 운영한다.보건소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과체중 이상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심리 등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비숙박 체험형 비만캠프 Bye! Ham!을 연다.캠프 첫째 날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대사증후군 간이검사, 사전 체성분 측정, 간단한 혈액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몸 상태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비만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계획된 식단을 받고 있다.

이후 2일간은 대한비만학회 박진경 교수, 대진대학 아동학과 이승희 교수, 전문 영양사와 함께 비만과 관련한 강의를 비롯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영양 간식 만들기 실습, 체중조절 관련 나의 심리 알아보기 체험 등으로 구성, 강의 위주의 수업에 지루함을 느끼던 학생들에게 흥미로움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50명에 한하고, 캠프기간은 사전검사를 포함,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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